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집에서 향긋하게 고흥 유자로 유자청 만드는 법 +(레시피, 재료, 보관방법)

by 루비아008 2025. 11. 29.

 

겨울이 되면 따뜻하게 한 잔 마시기 좋은 음료로 많은 분들이 찾는 것이 바로 유자차입니다.

특히 감기 예방과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가 풍부한 유자는 겨울 제철에 가장 맛이 좋아, 직접 유자청을 만들어 두면 차로 마시기도 좋고 요리에 활용하기도 좋습니다.

오늘은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겨울철 유자차 만드는법과 유자청 기본 제조 방법, 보관 팁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립니다.


 

1. 재료 준비 (1kg 기준)

  • 싱싱한 고흥 유자 1kg
  • 설탕 1kg (또는 설탕 800g + 꿀 200g)
  • 레몬즙 1작은술(색 유지용 선택사항)
  • 멸균된 유리병 1~2개
  • 도마, 칼, 볼, 체, 장갑 등 기초 도구

유자차의 맛을 가장 크게 좌우하는 것은 유자의 상태입니다.

껍질이 단단하고 향이 진한 유자를 고르는 것이 좋고, 표면에 상처가 없고 묵은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이 핵심입니다.


2. 유자 손질하기

유자는 껍질에 향이 가장 많이 들어 있으므로 깨끗하게 세척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먼저 베이킹소다 또는 굵은소금을 이용해 겉면을 문질러 씻고, 흐르는 물로 여러 번 헹궈 잔여물을 제거합니다.

유자를 반으로 잘라 씨를 모두 제거한 뒤, 껍질은 최대한 얇게 채썰고 과육은 즙이 나오도록 잘게 다지거나 으깹니다.

이때 유자 껍질의 흰 속껍질(내피)은 쓴맛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얇게 제거해 주세요.


3. 유자청 담그기(겨울철 유자차 만드는 핵심)

유자차를 제대로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유자청을 완성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비율은 유자 1 : 설탕 1입니다. 이 비율이 가장 오래도록 보관이 가능하고 맛도 안정적입니다.

  1. 멸균된 유리병 바닥에 설탕을 얇게 깔아줍니다.
  2. 그 위에 손질한 유자를 한 층 올립니다.
  3. 다시 설탕을 올리고 유자를 올리는 방식으로 ‘층층이’ 채워 넣습니다.
  4. 마지막 윗부분은 꼭 설탕으로 덮어 공기 접촉을 최소화합니다.
  5. 뚜껑을 바로 닫지 말고 랩으로 먼저 덮은 뒤, 하루 정도 실온에서 설탕이 어느 정도 녹아 즙이 올라오면 뚜껑을 닫고 냉장 보관합니다.

보통 3~7일 정도 지나면 설탕이 모두 녹고 유자청이 완성됩니다.

이 시점부터 바로 유자차로 마실 수 있지만, 2주 이상 숙성 시 맛이 더욱 깊어집니다.


4. 겨울철 유자차 만드는법(따뜻한 버전)

유자청이 완성되었다면 유자차는 아주 간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1. 컵에 유자청 1~2큰술 넣기
  2. 80~90℃ 정도의 뜨거운 물 180~200ml 붓기
  3. 껍질과 과육이 고르게 퍼지도록 숟가락으로 가볍게 저어주기
  4. 취향에 따라 꿀 0.5티스푼 또는 레몬즙 한두 방울 더하기

이렇게 완성된 유자차는 향긋한 유자향과 달콤한 맛이 조화를 이루어 겨울철 몸을 따뜻하게 해 줍니다.

목이 칼칼하거나 피곤할 때 한 잔 마시면 훨씬 개운합니다.


5. 보관 방법

유자차의 기본이 되는 유자청은 보관법이 매우 중요합니다.

  • 설탕 비율 1:1일 경우 냉장 6개월~1년 보관 가능
  • 꿀 비중이 높을 경우 발효 속도가 빠르므로 냉장 3~6개월 권장
  • 개봉 후에는 주기적으로 상태 확인 필수(거품·이물질 발생 시 폐기)
  • 물기 있는 수저를 넣지 않기

유자청은 설탕이 방부제 역할을 하므로 기본 비율을 지키면 장기보관이 어렵지 않습니다.

6. 유자차 활용 팁

  • 뜨거운 물뿐 아니라 탄산수와 섞어 유자에이드로 즐길 수 있습니다.
  • 요거트·샐러드 드레싱으로도 활용하면 상큼함이 배가됩니다.
  • 겨울 선물용으로 작은 병에 담아 리본을 묶으면 인기 만점입니다.

7. 마무리

지금 소개해 드린 겨울철 유자차 만드는법은 특별한 기술 없이도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입니다.

제철 고흥 유자로 만든 유자청을 충분히 숙성해 두면 겨울 내내 따뜻한 유자차를 즐길 수 있고, 선물용으로도 훌륭합니다.

향긋한 홈메이드 유자차 한 잔으로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